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선생님들의 케어가 제일 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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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아카데미컴퓨터아트학원에서 강의를 듣게 된 계기는?

패션디자인을 졸업하고 순수미술로 독일 대학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유학행이 불발되어 나이가 찰만큼 찬 절박해진 상황에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분야 중 새롭게 할 수 있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3D와 영상에는 아는 것이 하나도 없었기에 수강생들이 많이 배출됐고 포트폴리오 퀄리티가 나온 곳들 중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커리큘럼의 진행 속도 두가지 요소를 중점적으로 교육기관을 찾았습니다. 그 중 커리큘럼이 탄탄한 곳으로 선정하다 보니 오게 된 것 같습니다. 물론 교통편도 매우 좋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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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아카데미컴퓨터아트학원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선생님들의 케어가 제일 큰 것 같습니다. 면정리, 선정리 등 3D에 정말 중요한 요소들부터 시뮬레이션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다양한 실패 사례에 대한 정보들이 A to Z로 다 있어서 실패하고 생각하고 경험으로 체화되는 기간이 짧았던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혼자 했으면 절대로 알 수 없는 문제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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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순간이나 힘들었던 때는 언제였고, 어떻게 극복했나요?

징징댔습니다  3D와 영상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아에 없다보니 기초적인 개념 자체가 성립이 되어있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마음은 급하고 다른 수강생 분들 중 저보다 앞서나가는 분들을 보면서, 내가 해낼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때의 감정을 다시 돌이켜 보면 꽤나 절박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포트폴리오 할 때도 알아야 하는게 이렇게 많았구나 싶었었고.. 정말 남들 놀 시간에 더 해야겠다는 생각 말고 없었습니다. 간절함이 보였는지 선생님들도 멘토님도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혼자 여러번 시도해보고 선생님한테 질문하면 해결 방안을 제시해 주시고 거기서 고민하다 보니 늘 여러가지의 시도해 볼 수 있는 상황과 해결 방안 즉 결과가 존재했습니다.  석민쌤의 말이 정말 도움 됐습니다. "어떤 시도를 해봤나요?", "안하면 못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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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 다니면서 좋았던 일들이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면 말해주세요!

선생님들이 다 친절하시고 너무 잘해주셔서 학원 가는 시간이 항상 즐거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선생님들에게 질문하고 대화 하는 것도 꽤 즐거웠습니다. 막혔던게 해결 됐을때 과정에서 오는  쾌감, 결과를 봤을때 도파민, 숏폼을 볼 것이 아니라 작업을 하는게 더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게 마인드셋을 만들어 주신 것도 선생님들의 역량이고 재능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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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과 강사님이 계신가요?

장문호 선생이랑 김석민 선생님이 기억에 제일 남습니다. 장문호 선생님,, 항상 스윗하십니다. 문호쌤은 모그라프 수업때 의성어를 재치있게 사용하셔서 이해가 정말 잘 됐었습니다. 옆에서 계속 응원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석민쌤은 지식과 경험이 정말 많으십니다. 이 학원에 포트폴리오 수업의 제일 큰 장점은 석민쌤이라 생각합니다. 답을 먼저 정해두고 제시해 주는 것이 아닌 스스로 고민해보고, 결정 해보고,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워크프로세스를 이해시키고 정착 시켜 주셨습니다. 유튜브에 튜토리얼을 보고 따라하면 시간은 절약될 수 있으나 이해가 됐다고는 보기 어렵습니다. 석민쌤이 하셨던 말씀 중 " 기본적인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정리만 되어있으면 실무에 나가 다른 새로운 프로그램이나 시스템을 사용하게 돼도 전혀 어려울 것이 없다, 따라하거나 보기만 하는건 의미없고 실제로 해보면서 쌓는 경험과 원리의 이해가 중요하다." 라는 말이 정말 중요하게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작업물을 존중해 주시고 각자 성향별로 조언해 주시는 것도 좋았습니다.  김재훈 강사님의 포토샵 수업도 기억에 꽤 남습니다 항상 제가 작업하는걸 흥미롭게 보고 계셨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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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나요?

모션그래픽쪽 패션 분야 광고가 많은 회사에서 일을 시작할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비주얼적인 요소를 강조한 작업도 해 볼 예정입니다. 아무래도 시각적 경험이 기억에 오래 남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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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를 고민하거나, 학원 선택에 고민을 하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힘들때가 더 해야할 때다, 멈춰서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다양하게 경험해보고 실패해 봄으로써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힘들다고 쉬고, 놀면서 회피하다 보면 어느 순간 내가 원하는 방향과는 정 반대로 가고 있다고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하기 앞서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잘 안되면 어떻게 하지 시간 낭비거나 돈 낭비라면? 이런 생각이 들 때 더 시도해보고 계속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쌓여있는 경험과 결과물은 나와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만족스럽지 못할 지라도 과정에서 오는 기쁨과 만족 행복을 놓치지 않는다면 계속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만약 학원에 오시는게 두렵다면 괜찮습니다. 다만 주변 사람들이 앞서 나가는 것을 보면서 도태될까봐 두렵다면, 혼자 무언가를 하기 무력하고 힘들다면 하루라도 더 빨리 시작해 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물론 제가 겪었던 이야기입니다. 두려움에 회피하고 시간을 많이 허비했었습니다. 만약에 누군가 이 글을 보신다면 하루라도 빨리 도전해서 저처럼 후회하는 선택들을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